제주시가 날로 증가하는 파크골프 이용자들을 위해 구좌읍 상도리에 파크골프장을 신규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구좌읍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난 2020년 실시설계용역 완료 후 2021년 재해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를 받았으며 2022년 2회 추경에서 예산을 확보해 올해 행정절차(산지전용 등)를 완료했다.
신규 조성될 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19억 7천만 원을 투입해 구좌읍 상도리 202번지 인근에 면적 2만1,546㎡ 규모의 파크골프장(18홀)을 조성할 계획으로 4월 착공해 올해 안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급격히 늘어나는 파크골프인 수요에 ‘회천 파크골프장’도 기존 18홀에서 36홀로 확대하고, 서부지역(아라동, 애월읍, 한림읍 등)에도 추가 조성을 검토 중이다.
한편 제주시 관내 파크골프장은 현재 회천 생활체육공원 18홀, 종합경기장 9홀, 구좌체육관 9홀 등 총 3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동서부 지역 균형을 고려해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