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중학교는 최근 교장실에서 후배사랑 인재 양성 프로젝트 대상자에게 장학 증서와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5일 밝혔다.
후배사랑 인재 양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울진중학교와 협약을 맺은 최종률 교수와 이공계 관련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최 교수는 해당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 상담 및 멘토 역할을 통해 우수 인재 양성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후배들에게 장학금 전달하며 모교 사랑을 실천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다른 학생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과정에서 사고력을 넓힐 수 있었다.”라며 “멘토인 최 교수님과의 대화를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원창국 교장은 “졸업생의 모교 사랑에 감사드리고 해당 프로젝트가 후배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학금을 지원받은 학생들이 동량지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 교수는 울진중학교 출신으로 한양대학교 공과 대학을 졸업, 현재 미국 앨리 바마 오 번 주립대학교 기계공학과 종신 석좌 교수로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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