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왕성한 활동이 무주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다.
무주군 문화관광해설사는 무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에 대한 해설업무를 맡고 있으며 현재 14명이 무주향교, 최북미술관, 반디랜드, 태권도원, 머루와인동굴, 적상산사고에 배치돼, 현장에서 해설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6600여 차례의 현장 해설 외에도 관광버스에 탑승해 진행하는 투어 해설도 70차례에 이르는 등 해설사의 활용도가 높았으며 특히, 투어 해설은 무주의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전국으로 파급될 정도로 그 내용도 뛰어나다는 평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도 2명의 신규 해설사 채용과 함께 무주군의 자연과 문화, 역사 등 강도 높은 보수교육과 함께 전북도가 실시하는 보수교육과 해설현장 모니터링 및 해설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통해 해설사의 역량을 높여나가고 선진지 견학으로 서비스 질도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무주군 관광진흥과 배점옥 관광정책팀장은 “문화관광해설사의 수요가 해마다 늘고 있어 그 중요성도 커지고 있는 만큼, 서비스 향상을 위해 해설사의 역량을 높여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무주군 문화관광해설 서비스는 10명 이상의 단체관광객들에게 제공되며 관광지 해설 이외에 대형버스 관광객을 위한 투어 해설도 진행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영어, 일본어 해설 선택도 가능하다.
한편, 무주군 관광지 해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무주군 관광안내소에 문의하거나 무주군청 홈페이지에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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