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시행

‘휘슬’ 앱 통해 전국 43개 지자체 이용시 단속 알림 이용

경기 과천시는 내일(5일)부터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단속 전 운전자의 스마트폰으로 위반 사실과 단속 대상임을 알려주는 ‘통합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현재 과천시는 자체적으로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서비스를 하고 있으나 알림 대상이 관내에 등록된 차량으로 한정 돼 불법 주정차 계도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과천시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 안내문. ⓒ과천시

이에 과천시는 시민 편의를 높이고, 불법 주정차 계도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스마트폰 앱 ‘휘슬’을 통해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서비스를 시행키로 했다. 

휘슬은 지역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모든 서비스 지역에서 단속 알림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 관계자는 "과천시와 인접한 안양시와 의왕시, 군포시를 비롯해 전국 43개 지자체에서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과천시민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과 과천을 방문하는 휘슬 이용 운전자의 편의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과천시 통합 불법 주‧정차 단속 사전알림서비스는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안드로이드) 또는 앱스토어(애플)를 통해 ‘휘슬’ 앱 설치 후 가입하면 되며, 가입 후에는 별도의 신청 없이도 신규로 추가되는 지역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