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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여자친구 감금·폭행 20대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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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 통보 여자친구 감금·폭행 20대 구속기소

이별을 통보한 여자친구를 감금하고 폭행한 20대가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김재혁)는 중감금 등 혐의로 사설 축구부 코치 A(20대)씨를 구속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수원지검 안산지청 전경. ⓒ프레시안(전승표)

A씨는 지난달 18일 새벽 안산시 상록구에 있는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 B씨를 2시간 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12에 신고하려는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A씨는 여자친구에게 흉기로 자신을 찌르라며 겁을 주기도 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사설 축구부 코치로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A씨 지인 등이 피해자에게 탄원서 작성 등을 요구한 사실을 확인해 보호조치 안내 및 지원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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