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해 태풍 힌남노로 인해 피해를 입은 관내 소하천 복구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남구청은 지난 20일 장기 용수골천, 장기 말골천 등 수해복구공사 착공을 시작으로 소하천 63개소에 대하여 우기 전 복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남구청은 지난달 말까지 힌남노 피해지역 마을회관 47개소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들의 여러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4월 말까지 전 구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포항시 안승도 남구청장은“주민설명회에서 나온 의견을 최대한 설계에 반영해 우수기 전 신속한 복구에 총력을 기울여 안전 도시 포항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청은 각 읍면에 수해복구공사비와 별개로 장비 임차대 3억을 투입해 소하천 내 퇴적토 준설 작업을 통한 통수로 면적을 확보해 수해복구공사 구간과 연계한 소하천 정비에 시너지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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