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시민들이 책 읽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끼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9회 여수독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여수시는 31일 책 읽는 문화조성을 위해 4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6개월간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해 코스를 완주하는 책 읽기 경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종목별로 개인 4개 코스(3km, 5km, 7km, 10km), 단체 2개 코스(하프, 풀)로 구성되며 단체의 경우 하프코스(21.098km)는 2~7인까지이며 풀코스(42.195km)는 2~14인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여수독서마라톤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 후 동일 홈페이지에서 독서기록일지를 작성하면 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완주자에게는 완주증서 수여, 독서기록일지 지급, 도서 대출권수 확대(5권→7권) 등 다양한 혜택이 부여되며 독서기록일지의 내용, 독서의 다양성, 도서관 이용률 등을 평가해 우수 완주자에게는 시상도 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는 418명이 참여해 159명이 완주했으며, 우수 완주자 개인 12명과 단체 3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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