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지난 6일부터 4개 반 18명의 감찰반을 편성해 포항시 전 부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취약 분야 및 복무 관리 사각지대에 대한 특별감찰 및 산불 예방 등 비상근무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있다.
이번 특별감찰은 행정안전부와 광역자치단체 합동으로 ‘공직부패 100일 특별감찰’에 맞춰 각종 비위행위 및 토착 비리 등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주요 감찰 대상은 ‘금품수수 등 공무원 행동강령 및 청탁금지법 위반 행위, 음주운전, 성 비위 등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품위 훼손 행위, 민원 처리 지연·방치 등 시민 불편 유발 및 부정 청탁·이권 개입 등이다.
포항시 서승모 감사담당관은 “이번 특별감찰을 통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시정을 추진해 나가겠다”며 “공무원의 비위․일탈행위로 적발된 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 조치해 공직 비리와 부조리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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