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역 상품권인 영천사랑카드의 사용처를 확대한다.
영천시는 다음달 3일부터 ‘영천사랑카드(카드형 상품권)’의 택시요금 결제 서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상품권 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와 택시 카드결제업체인 DGB유페이, 영천사랑상품권 전용 카드사인 NH카드 및 BC카드와 함께 결제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시스템 연동이 마무리되는 대로 카드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은 영천 개인택시 204대 및 법인택시 3개사(125대) 등 관내 운행하는 모든 택시에서 결제가 가능하며 타 지자체의 택시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
영천사랑카드는 스마트폰 앱 '지역상품권 chak'에서 발급이 가능하며, 관내 농·축협, 우체국, 새마을금고, 신협 각 지점에서 오프라인 발급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기존 결제가 되지 않던 택시에서 카드형 영천사랑상품권의 결제가 가능해짐에 따라 상품권 이용 편의성이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경제 회복과 시민 편의를 위해 항상 새롭고 앞서나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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