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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1일 드디어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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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에 돌아온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31일 드디어 개막

생태도시 순천의 비전을 담은 개막식...동천 ‘물 위의 정원’ 수상 특별무대에서 개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7개월간의 대장정을 알리는 개막식이 31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동천에 마련된 ‘물 위의 정원’ 수상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가 주관하는 이번 개막식은 지역 예술인들의 합동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선언·기념사·개막 주제공연이 포함된 공식행사, 그리고 국내 최정상 K-POP 가수들의 축하공연으로 구성됐다.

▲31일 열리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식이 펼쳐질 물 위의 정원ⓒ순천시제공

개막식에는 초청 인사 5천명, 대국민 참여단 5천명, 일반시민 2만명 등 총 3만명이 참가한다.

관람석은 차가 다니던 아스팔트 도로가 푸른 정원이 된 ‘그린아일랜드’와 재해시설을 광장으로 탈바꿈시킨 ‘오천그린광장’에 마련되어 그 의미가 남다르다.

행사의 대미를 장식할 개막공연은 2023년 세계다보스포럼 ‘한국의 밤’을 연출했던 한경아 감독이 지휘를 맡았다. 태고의 생명을 품은 순천만습지를 보존해낸 순천의 스토리에서 모티브를 얻어 ‘숨쉬는 그곳, 그리고 이곳(THERE & HERE)’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다.

▲31일 열리는 2023정원박람회 개막식을 관람할 수 있는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순천시제공

빅뱅으로 탄생한 지구, 인간문명의 등장과 자연의 위기, 그리고 순천만습지의 생명력을 통한 회복 등 ‘공존’을 키워드로 한 전지구적 서사가 대형 미디어파사드와 입체적인 팝업아트, 레이저쇼, 311명의 퍼포먼스를 통해 스펙터클하게 연출될 예정이다.

개막식 무대 또한 160m에 달해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첨단 과학기술과 문화예술 역량이 총결집되어 순천이 정원박람회를 통해 전하고자 하는 가치와 비전을 선명하게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식후 행사인 개막식 특집 콘서트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MC와 더불어 조수미, 박정현, 스테이씨, 프라우드먼, 크래비티 등 국내 최정상급 가수와 댄스 크루가 참여해 개막식의 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민선8기 순천시장으로 취임해 박람회 성공개최에 총력을 다해온 노관규 이사장은 “대한민국 최초로 물 위에서 펼쳐지는 수상 개막식으로, 첨단 미디어아트와 공연 예술이 접목하여 생태와 자연, 그리고 인간이 공존하는 생태도시 순천의 비전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장이 될 것이다”며 “개막식과 정원박람회를 향한 전국민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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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광주전남취재본부 남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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