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재해예방사업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

재해예방 국비 15억 확보

경남 의령군이 ‘2022년 재해예방사업 추진실태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전국 162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평가해 전국에서 2곳의 자치단체가 선정되었으며, 의령군과 인제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의령군이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국비 15억 원도 확보했다.

▲의령군청 전경ⓒ의령군

행정안전부는 재해예방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16개 시도, 1476개 지구를 대상으로 상반기 사업지구 안전관리 대책 수립·추진, 하반기 예산집행 제고 등에 대해 현장·서류평가를 통해 고득점순으로 선정해 발표했다.

의령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요 평가 지표 중 기관장 관심도와 재해위험개선지구·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재해위험 저수지·소하천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사업추진 성과와 집행실적이 모두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태완 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이번 최우수기관 선정이 더욱 의미가 있다”며 “올해도 적극적이고 신속한 재해 예방사업으로 군민의 안전 지킴이와 재산 보호를 빈틈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령군은 이번 재해예방사업 평가의 전국 최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2021년과 2022년 연속으로 재해 예방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