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2023 청소년동아리 지원사업’에 총 4억5000만 원 투입해 한 동아리당 최대 130만 원을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창의 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년 100개 동아리로 시작돼 지난해까지 총 2041개 청소년동아리에 지원이 이뤄졌으며, 매년 약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 총 417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1개 동아리당 100~125만 원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19~24세) 동아리 30개에 각각 1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들은 1년 간 학교와 마을, 청소년기관 등에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21일 개최될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내달 14일까지이며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덕희 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신청의 편리함을 높이고자 동아리사업 전용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한 만큼, 올해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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