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은 최근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3년 농기계 임대 사업 심의위원회’를 위원과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농기계 임대 사업 운영현황, 올해 주요 사업 추진계획 설명과 함께 농업인 수요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농가 이용률이 높고 농업 현장에 적합한 신규 농기계의 구입 기종을 선정하고 농기계 직영 운송비를 편도 2만 원으로 결정했다.
지난해 농기계 임대 사업은 총 3453건, 대여일 수 4091일, 임대 세입 8842만 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농기계 임대료 50% 감면을 시행하고 토요일 비상근무를 시행해 임대 농가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자평했다.
현재 농기계 임대 사업소에서 보유한 농기계는 88종 468대로, 올해 상반기에도 임대로 50% 감면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그동안 농기계 운반을 위탁해 운영하던 방식을 올해 하반기부턴 임대 사업소에서 직접 운송하는 방식으로 개편해 농업인들의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병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기계 임대 사업의 활성화를 통해 지역농업의 생산성을 향상하고 농가의 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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