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지난 29일 신청사 건립 공사를 추진할 시공업체를 선정하기 위해 조달청에 입찰 공고를 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건축공사 분야의 역량 있는 대형업체가 참여하는 기술형 입찰방식(실시설계 기술제안 입찰)으로 진행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입찰안내서 심의, 기술검토 및 원가검토 등을 거쳐 기술형 입찰방식 사전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입찰절차는 4월 19일 입찰참가 적격서류 접수, 5월 2일 현장설명회, 7월 3일부터 기술제안서를 접수 받아 공정한 평가를 거쳐 시공업체를 선정하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시는 오는 8월에 착공하여 2025년 11월 신청사 완공 후 사무실 입주를 완료하고 2026년 7월까지 구청사 철거 후 지하주차장과 중앙공원을 조성해 신청사 건립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신청사 건립사업은 연면적 47,048㎡로 지하1층, 지상6층 규모이며, 문화스테이션은 연면적 12,438㎡로 지상5층으로 건립되고, 총사업비는 시설공사비 1,701억 원을 포함하여 총 2,371억 원이다. 시는 현재 확장부지 매입 후 지장물 철거를 완료한 상태이다.
순천시는 신청사 건립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어 사람이 모여드는 새로운 문화소통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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