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은 지역 내에 보유한 캠핑장이 국내 캠퍼로부터 각광을 받으며 '캠핑의 성지'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에는 덕유대야영장을 비롯해 덕유산자연휴양림, 향로산자연휴양림 등 국공립 야영장을 비롯해 30개의 캠핑장이 운영 중이며 특히 530개 사이트가 있는 덕유대야영장은 예약하기도 쉽지 않아 그만큼 봄철을 맞아 덕유산 야영장의 인기도가 절정을 이룬다.
캠퍼들이 무주의 캠핑장을 찾는 데는 때 묻지 않은 무주의 청정 자연을 첫 손에 꼽는다.
덕유산을 비롯해 적상산, 대덕산, 민주지산 등 명산이 만들어낸 훼손되지 않은 숲과 계곡이 캠핑에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며 또한 구천동어사길과 금강변잠두마실길, 무주군이 조성한 걷고 싶은 길 등 주변 관광자원도 캠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매년 캠퍼들이 더 편안한 캠핑을 즐길 수 있도록 시설과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군은 민간 캠핑장에 CCTV 및 방송장비, 소화기, 일산화탄소 경보기, 글램핑 방염천막 교체 등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야영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해 낙화봉만들기 체험, 전통공예 체험, 반디별 스토리 콘서트 등 무주의 이야기를 담은 캠핑장을 만드는 데도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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