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했던 동해시티투어버스를 내달 1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동해시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 증진을 위해 망상, 묵호, 천곡, 추암, 무릉권 등 동해시 5대 권역별 관광지와 철도 및 버스 연계를 통해 추진되며, 사전 예약시 1일간 자유롭게 승하차해 관광객이 자유롭고 편리하게 동해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이에 따라, 4월 1일부터 12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 운행되는 동해시티투어버스는 네이버 예약을 통한 인터넷 예약 중심으로 진행된다.
묵호역에서 출발해 동쪽바다중앙시장 묵호항여객터미널, 묵호시장수변공원, 망상해변 정류장, 동해시종합버스터미널, 천곡로터리, 천곡황금박쥐동굴, 무릉별유천지, 무릉계곡, 추암해변, 감추사를 거쳐 묵호역에 도착하는 순환형 형태다.
1일 2대 총 7회차 소요시간은 약 1시간 45분이며 문화관광해설사가 탑승해 동해시의 주요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올해는 체류 관광객을 위해 7회차를 증차 운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차는 종합버스터미널 이용객 및 시내권 숙박객을 위해 묵호역에서 출발해 천곡로터리까지만 운행하게 된다.
또한, 운행기간도 기존 5월에서 11월까지 6개월간 운영하던 것을 4월에서 12월까지 2개월로 확대하는 등 지난해 대비 개선됐다.
예약은 네이버에 ‘동해문화관광재단’을 검색한 후 예약버튼을 누르고, 날짜와 인원을 확인 후 결재하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네이버 톡톡 확정 문자를 제시한 후 1일 이용 팔찌를 배부받아 탑승하면 된다.
이용요금은 성인 5000원, 4세~고등학생 3000원, 36개월 이하는 무료로 일일 최대 110명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동해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하고 네이버 포토리뷰(사진 2매이상)를 남길 경우, 200명 선착순으로 4000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앞으로 시는 코레일과 협업을 통해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및 코레일톡 앱에서도 KTX와 동해시티투어버스를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자유롭게 코스 구성이 가능한(4시간, 6시간, 10시간 선택가능) 택시투어도 선보일 예정이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시티투어 운행으로 동해시를 방문한 다양한 관광객들에게 대중교통을 보완하고 편의를 제공하기위해 운영할 계획”이라며 “올해 동해시가 천만 관광객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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