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새벽 3시30분 경 대전시 유성구의 한 숙박업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불로 3층 객실 앞에 쓰러져 있던 60대 투숙객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다.
또한, 다른 투숙객 9명도 연기 흡입이나 목 통증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나머지 12명은 화재 발생 즉시 대피하면서 큰 혼란이 빚어졌다.
불은 모텔 3층 객실에서 처음 시작됐고 소방당국은 장비 32대, 인원 133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40분 만에 불길을 잡았지만 연기가 위층으로 향하면서 5,6,7층에서 피해가 집중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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