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가 추진중인 ‘창원FC’재단법인 설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4일 경상남도 출연기관 설립 심의회를 통해 설립동의를 받아 ‘창원FC’ 재단법인 설립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2021년 경남도와 1차 사전협의 후 지난해 경남연구원을 통해 설립 타당성 검토에서 ‘적정’ 결과를 받고 2차 협의로 경남도 출자·출연기관 운영 심의 위원회 심의를 거쳤다.
창원시청 축구단의 법인화는 선진축구의 디비전 시스템을 구축을 추진하는 대한축구협회의 K3리그에 클럽라이센싱 규정에 따른 것이다.
구단 법인화로 소속 유스팀, 축구관련 프로그램 운영으로 창원시민들에게 스포츠 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된다.
향후 재단 설립·운영을 위한 조례와 정관제정, 설립등기, 지정고시 등의 단계적인 절차를 밟아 재단법인을 설립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창원시청 축구단은 2005년 창단해 지난해 K3리그 17승 6무 7패의 성적(승점 57점)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등 K3에서 큰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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