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제주도정의 핵심 공약인 ‘15분 도시 제주’ 정책 방향과 정부 차원의 지원 방안이 모색된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 웰컴홀에서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모두를 위한 도시, 15분 도시 제주’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15분 도시 제주’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과밀, 일자리, 복지, 문화 등 현안을 해결하고 도민 일상과 직결되는 모든 분야의 정책 대전환을 모색하기 위한 제주도정의 핵심사업이다.
토론회는 국토부와 부산시, 관련 연구원, 학계 등 전문가를 패널로 초청해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대 건축학과 백진 교수가 ‘모두를 위한 도시를 꿈꾸다’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이후 국토부 윤의식 도시정책과장, 부산시 김소영 15분도시기획단장 등이 시간 개념을 적용한 생활권 정책을 중심으로 패널토론을 펼친다.
두 번째 세션에는 제주대 박수국 교수, 제주연구원 손상훈 연구위원 등이 ‘15분 도시 제주’를 실현하기 위해 포함돼야 할 지역사회의 과제를 함께 논의한다.
각 세션별 패널토론 이후에는 도민참여단 등 참석자 질의 응답을 통해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제주도는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및 시범지구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지난 2월부터 1년 간 진행하고 있다. 지역별로 생활권 의제를 찾기 위한 15분 도시 제주 도민참여단도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고성대 제주도 도시균형추진단장은 “민선8기 도정의 핵심과제로 15분 도시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국토부도 n분 생활권 등 시간개념 도시 정책을 준비하는 만큼 ‘15분 도시 제주’가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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