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와 생활을 하고 있는 제주는 해산물 산업과 그와 관련된 분야에서 일하는 수산인들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그들의 노고와 희생을 기리고 있다.
제주도는 4월 1일 수산인의 날을 맞아 오는 31일 오전 제주시 애월체육관에서 ‘제12회 수산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첫 대면행사로 진행되는 이번 기념식은 도내 수산인과 수산관련 기관‧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해 도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한마당 잔치로 열린다.
행사는 난타공연 등 수산인을 위한 다채로운 무대를 시작으로 기념식, 정부포상, 제주어업인상 표창 수여식, 수산인 참여 축제 한마당 등 순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제주산 수출 수산물 가공품 전시․시식 홍보, 제주해녀 사진전, 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체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도내 수협과 수산 관련 기관·단체에서는 제주지역에서 생산되는 특산물을 경품으로 증정할 계획이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올해 수산인의 날 행사를 통해 도내 2만 여 수산인의 위상과 자긍심을 한층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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