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가 오는 30일 ‘송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송귀득)’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추가 지정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되면 협약에 따라 사법경찰관, 아동학대 전담공무원이 학대 피해가 의심되는 아동의 진료를 의뢰할 경우 친권자 동행 없이도 필요한 검사와 치료를 지원하며, 해당 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와 함께 의료적 상담과 의학적 소견 정보를 의뢰 기관에 제공하게 된다.
속초시는 지난 해 2월 11일 속초의료원을 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바 있으며, 추가로 지정하는 송소아청소년과의원은 진료과목이 소아청소년과로 지역 주민이 쉽게 찾는 동네 의원으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치료, 아동학대 소견 제공 등 적극적인 의료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선 시장은 “학대피해아동 보호를 위해 협조해 주신 송소아청소년과의원 송귀득 원장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아동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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