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오는 3월 31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제2회 서귀포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강창학종합경기장야구장과 서귀포 3개 리틀야구장에서 개최한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사)한국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틀야구단 34개팀, 1천2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다.
서귀포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는 지난해 1회 대회를 시작으로 초등학생 야구의 저변 확대와 대회를 통한 전국 팀들 간의 친목 도모 외에도 어려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진행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앞으로 유수의 전국 리틀야구대회 중 메이저 대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과 협조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리틀야구연맹 규칙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8개조 예선 조별리그와 4월 4일부터는 16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4월 8일 결승경기로 우승팀이 가려진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길 바라며 대회의 성공적인 진행과 안전을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와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올해 서귀포칠십리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제4회 MLB CUP 전국리틀야구대회’와 ‘2023 제주도지사배 세계리틀야구초청대회’ 등 유소년 시리즈대회를 개최해 참가선수단과 학부모가 함께 대회기간 서귀포시에 체류하면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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