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내달 1일부터 지역화폐 '군포愛(애)머니'의 1인당 월 충전한도를 기존 10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인센티브 혜택은 기존 월 6000원에서 최대 2만4000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이번 충전한도 인상은 최근 고물가로 어려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내달 예정된 '2023년 군포철쭉축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군포시 지역화폐 운영계획에 따르면 인센티브율 변동없이 평시에 일반 인센티브 6%, 설⋅추석이 있는 명절에는 특별 인센티브 10%를 지급하고 있다.
군포愛머니는 2019년 3월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일반발행액 기준 총 3976억 원을 발행했으며, 총 345억여 원이 인센티브로 지급됐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군포愛머니 충전한도 상향으로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온기를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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