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은 올해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매화면 기양 2리(영양 마을)가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선정된 영양 마을은 65세 이상 인구가 58%로 고령화가 가속되고 있는 마을로 20년 이상 주택 비율이 83%, 슬레이트 주택 비율이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 마을은 향후 4년간 사업비 20억 원을 들여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 정비 등 주택 정비와 담장·축대 정비, 소방시설 개선 등 과 안전시설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 등 휴먼케어와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 마을의 가창 취약하고 시급한 부분부터 하나씩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향후 생활 인프라가 취약한 지역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울진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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