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양양군(군수 김진하)은 해빙기를 맞아 오는 31일까지 지역 소재 공동주택 26개 단지(연립주택 12, 아파트 14)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해빙기에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에 대한 전반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함이다.
공동주택 26단지 69동 중 준공된 지 30년 경과된 연립주택(12단지 22동)은 군에서 직접 점검하고, 의무관리대상 아파트(150세대 이상, 14단지 47동)는 자체 점검하여 결과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인 건축사로 구성된 점검반이 △지반침하와 석축․옹벽의 균열 및 전도사항 △단지 내 구조체 등의 손상․균열 등 위험 여부 △시설물 유지관리 실태 △법면의 토사붕괴 우려사항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양양군은 이번 점검결과를 토대로 조치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 관리주체가 신속히 시설물을 보수․보강을 하도록 행정지도 할 방침이다.
양양군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안전점검과 보수·보강 조치를 통해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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