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농가의 농촌인력 부족과 농작업 편의를 위해 농기계 244대를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농업인들의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이고 농업생산성을 높인다는 취지에서다.
군에 따르면 올해 총 사업비 3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농기계 지원 사업은 농기계 구입비의 50%를 지원하며 대상은 무주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는 농업경영체로 25만 원 이상 농기계를 구입하는 희망 농가가 대상이다.
최근 농기계 보조사업 수혜실적이 없는 농업인을 우선 선정했으며 지원한도는 1대 2천만 원(보조 50%, 자담 50%)이다.
군은 실용성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농가에서 필요한 기종을 등록된 농기계 기종에 따라 자율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무주군 관계자는 "농기계 지원사업은 고령화에 따른 부족한 농촌일손을 해결하고 기계화를 촉진시켜 농업구조를 개선하는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함께 고품질 농산물 생산으로 경쟁력이 확보될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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