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가 최근 3일동안 이뤄진 환경행정 전반에 대한 국제표준 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평가에서 인증을 취득하면서 22년째 환경친화적 도시로서 위치를 굳건히 했다.
27일 여수시에 따르면 ‘ISO 14001’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규격으로 환경문제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구축돼 운영하고 있음을 인증해주는 제도다.
시는 2002년 최초로 ISO인증을 획득한 후 3년마다 갱신 심사를 받아 왔으며, 올해로 22년간 국제 표준 인증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인증 심사에서는 환경보호, 공원녹지관리, 상․하수도 관리, 수질환경관리, 오동도관리, 매립장관리 등 8개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환경행정 업무가 평가됐다.
이번 인증 획득에 따라 시는 1회 이상 사후평가를 받게 되며, 3년 후인 2026년에 다시 갱신 심사를 받게 된다.
백동영 기후생태과장은 “ISO 14001 인증 유지는 단순한 환경 행정이 아닌 시민 중심의 ‘환경 친화적 도시 여수’를 만들기 위한 노력으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시민의 쾌적한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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