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진안군은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한 '악취실태조사 용역',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 최종 설명회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마령면 지역 주민의 악취관련 민원과 관련해 주민 생활권 보장 및 불안을 해소코자 2022년도에 환경부 시행 '악취실태조사'와 환경산업기술원 시행 '토양·지하수 오염조사 및 정화방안 마련 용역' 공모에 응모·선정돼 총 4억5000만 원을 전액 국비로 확보해 용역을 실시했다.
설명회에는 오동마을 주민을 비롯해 악취 영향권 마을이장과 주민, 진안군 및 용역수행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부 악취실태조사 수행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지역 내 악취 물질 측정 결과와 악취확산 영향에 대한 결과 및 개선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용역 결과를 토대로 악취물질의 효율적인 저감을 위한 방안을 수립하고, 토양·지하수의 오염물질에 대해서는 물질별 정화와 모니터링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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