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시장 이병선)는 속초시가족센터가 오는 25일부터 11월까지 다문화가족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사업은 다문화가족 자녀가 영유아기부터 가정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자녀의 정체성 확립 및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속초시는 지난해 18개 가정을 대상으로 키즈카페체험, 이중언어의 중요성 영상시청, 오감놀이 및 체육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 바 있다.
또한, 올해는 예비부모, 초기입국 결혼이민자, 초등 저학년 자녀를 둔 가정 20개 가정을 지원 목표로 이중언어 환경조성의 중요성 및 인식개선 교육, 부모-자녀 상호작용 프로그램, 전통놀이, 자조모임활동을 진행한다.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지원이 필요한 다문화가정은 가족센터에 유선 및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구 가족센터장은 "사업 외 생애주기별 부모역할지원, 가족상담, 가족친화 프로그램 등 건강가정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센터 홈페이지및 가족센터 전화문의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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