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가 지난 22일 서귀동 소재 통합돌봄지원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은 이종우 서귀포시장, 김경미 도의회 보건복지안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 도의원, 관내 자생단체장과 복지시설장,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통합돌봄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서귀포시가 중앙동 도시재생사업 연계로 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조성한 곳으로 기존건물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지상 4층(연면적 405.54㎡)규모로 공유카페, 공유주방, 프로그램실 2개, 사무실, 어르신 안심주택 3실 등의 공간을 마련됐다.
이곳 통합돌봄지원센터는 질병, 장애 등으로 돌봄이 필요하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식사배달, 방문목욕, 낙상예방 주거환경개선, 방문운동지도 등 ‘찾아가는 서비스’의 제공을 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또한 지역주민과 어르신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내 돌봄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게 된다.
이종우 서귀포시장은 “통합돌봄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을 발굴하고 더욱 촘촘히 지원하겠다”면서 “돌봄을 받는 사람도 돌보는 사람도 함께 건강하게 잘 사는 행복 서귀포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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