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야간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안전의 확보와 운전자 시인성 개선을 위해 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주민 불편과 교통사고 다발 구역(횡단보도, 교차로) 등 총 22개소에 ▷조도(照度) 미확보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신설 ▷횡단보도 안전조명등 조도 상향 개선 ▷등주 높이 조정을 통한 조명범위를 확대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자의 가시거리가 대폭 늘어나 도로의 선형파악과 차량과 보행자 인식률이 개선되어,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주시는 지난해 6억 2천만 원을 투입해 사고다발구역 횡단보도와 주요교차로 47개소(오라이동 제2동산교 서측 등)에 조도 개선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재까지 총 460개소에 대한 조도개선을 완료했다.
오봉식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조명등 조도개선사업을 확대하여 야간 보행자 안전확보와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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