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는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K-조선 컨설팅 Day’ 행사를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선진 조선기술을 소개하고 컨설팅을 통해 기술교류는 물론 비즈니스 환경 구축, 조선기자재의 조선소 맞춤형 공급지원 등에 대해 집중 상담과 포럼으로 진행됐다.
또한 1년간 현지에서 진행된 콜롬비아 조선산업 환경과 설계·생산공법 현황에 대한 컨설팅 과 진행결과를 발표하고, 사업추진 내용에 대해 콜롬비아 정부와 관련 기관 담당자들에게 전달했다.
창원대 이호영 총장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 사업이 한국과 콜롬비아 협력관계에 있어 좋은 모범사례가 되고 콜롬비아 조선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창원대 컨소시엄은 적극적인 역할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대가 수행하는 ‘콜롬비아 조선업 활성화 기반구축 PMC 용역사업’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3년간 콜롬비아 조선업 신조 기술역량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 컨설팅 수행사업으로, 콜롬비아 보고타와 까르따헤나 지역의 조선소들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또한 오는 5월에는 콜롬비아 고위공무원과 실무공무원 25명을 한국(창원대)으로 초청해 한국의 조선산업 발전 경험과 선진 관리체계 등을 공유하고 콜롬비아 조선업 발전 정책을 마련하기 위한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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