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평생학습관에서 동해시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6월 제2연평해전, 2010년 3월 천안함 피격 사건, 2010년 11월 연평도 포격 사건 등으로 희생된 55용사들을 기리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3월 넷째주 금요일을 법정기념일로 지정하면서‘서해수호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이날 기념식 행사는 심규언 시장과 이동호 시의장을 비롯, 도의원, 제1함대사령관, 동해해양경찰서장, 보훈 및 안보단체장, 각 동대장 등 관계자를 비롯해 2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강의, 개회선언, 서해수호 55용사에 대한 경례, 대회사, 기념사, 추모사, 추모영상, 안보결의문 낭독,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서해수호의 날 슬로건은 ‘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으로, 시에서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희생되어 서해수호의 별이된 2명의 영웅인 고 심영빈중사, 고 장진선중사를 기릴 예정이다.
박윤송 동해시재향군인회장은 “서해수호 영웅들을 기리며 내 나라, 내 조국을 더욱 사랑하고, 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며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했다”며 “북한은 계속하여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쏘아 올리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현실에서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을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을 기억하는 뜻깊은 행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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