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서부경남 균형발전의 거점이 될 진주 부흥프로젝트의 일환인 초전신도심(1단계) 도시개발 사업지구 내 진주보건소 신축 예정부지 분양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초전신도심(1단계) 도시개발구역 지정은 경남개발공사가 제안해 도시개발법에 따라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022년 12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계약은 경남 서부권 공공의료를 강화하고자 효율적인 단독 보건소 청사 건립을 위해 경남개발공사와 진주시의 적극적인 협의로 추진됐다.
진주시 초전동(옛 종축장 부지)에 조성될 6만7853제곱미터 부지 중 공공업무용지 8400제곱미터(1필지)이며 분양가격은 122억 원으로 조성원가 수준이다.
초전신도심(1단계) 도시개발사업은 2025년 준공 예정이며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진주시는 보건소 단독청사를 조기에 개청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김권수 경남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분양계약으로 진주를 비롯한 서부경남의 공공의료 서비스가 향상되길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도내 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과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끄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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