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군수 우승희)은 최근 군청 낭산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는 우승희 군수와 소상원 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 강찬원 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읍면 협의회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국비예산 확보와 지역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군에서는 10건, 2740억원의 2024년도 국비 지원사업을 건의했으며 지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위한 당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세부적으로는 △영산강 재자연화를 위한 국립하구센터 유치(1200억원) △폐산업시설(대동공장) 유휴공간 문화재생사업(250억원) △국립마한역사문화센터 유치(450억원) △남생이 생물자원 보전시설 설치사업(50억원)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업(200억원) △가축전염병 살처분 처리 비용(30억원) 등의 사업이 건의됐다.
또한 △영암~금정 지방도 819호선 개선사업(100억원) △ 국도13호선 영암교차로 개선사업(100억원) △국도 23호선(영암 금정 IC~ 장흥유치) 등 주요 교통망 개선에 초점을 맞춘 국비 지원사업의 필요성을 집중 건의했다.
이와 함께 △영암공공도서관 신축(이설)사업 △전남 서남권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 △영암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보정 주변 관광자원화 △친환경 HDPE 소형어선 규제자유특구 △군민의 강 및 군청 광장 조성사업 △영암경찰서 이전 신축 추진 등 군민 삶과 밀접한 지역 역점 현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의미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우승희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민선8기 들어 처음 열린 이번 당정협의 자리에서 논의되고 협의된 안건들에 대해 앞으로 더 긴밀하게 협조하여 우리 지역의 성장과 발전을 함께 해주시기를 당부드린다. 당정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토대가 되는 만큼, 앞으로 더욱더 발전적인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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