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1일 공공디자인 관점으로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도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제13회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올바른 반려문화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반영한 ‘모두가 행복한 반려동물 친화도시 디자인’과 책과 문화를 즐기는 ‘제주도 공공도서관 통합브랜드 디자인’을 주제로 진행된다.
공공디자인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출품은 1인(또는 팀) 2점 작품으로 제한하고 공동작품은 최대 2인까지 할 수 있는데 출품작은 오는 7월 17일부터 28일까지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주도는 대학․일반부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400만 원, 금상(제주도지사상) 200만 원, 중고등부 대상(제주도지사상) 100만 원 등 28개 작품에 총 상금 1천100만 원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 결과는 8월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과 제주 공공디자인 공모전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전 수상작은 향후 성숙한 반려문화를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제주 공공도서관 정책에 적극 활용될 방침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창의적이고 적용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가 발굴되기 바란다”며 “생활 속에 녹아드는 공공디자인 정책이 되도록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공공디자인 공모전 대상 수상작(유니버설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은 ‘2022 제주 국제 유니버설디자인 엑스포’ 홍보와 행사에서 활발히 사용됐으며, 현재 관련 업무 공익사업에 반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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