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디지털 전환시대에 대응하는 동시에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소상공인 점포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지원범위는 디지털시스템 구입, 인테리어 및 안전·위생설비 개선 등으로, 환경개선에 따라 소상공인이 부담해야 할 공사비 중 80%,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며 사업 첫해인 올해는 100개소 규모로 진행할 계획이다.
1년 이상 강릉시에 대표자의 주소와 사업장을 둔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이면 신청 가능하나,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제외 업종은 제외된다.
접수는 오는 4월 3일부터이며, 신청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6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시는 소상공인 고정비용 경감을 위해 세무수수료를 지원하고 5000개소를 대상으로 업소당 10만원 한도로 지원하며, 7월 17일부터 강릉시통합예약시스템에서 세무사 이용 영수증을 첨부하여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강릉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재도약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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