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20일 자체 개발한 그린바이오소재 기술을 지역기업 ㈜세바바이오텍에 이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과 ㈜세바바이오텍 임혜원 대표, 한맥특허(기술이전 중개기관) 김정현 변리사와 그린바이오소재 고부가가치 창출 및 산업화를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했다.
이번 기술이전은 지난해 선정된 강소연구개발특구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에 대해 도내 바이오사 수요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전한 기술은 생물전환공정을 활용한 2차 대사산물의 기능성 물질 함량 증진과 동물실험을 통해 우수한 기능성을 확인했다.
㈜세바바이오텍에서 화장품 소재 개발 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 소재 발굴 제조 등에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진흥원은 다년간 축적된 그린바이오 소재 관련 기능성 연구 결과를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에 이전하는 이번 사례를 통해 앞으로 지역 산업 협업모델을 구축하고, 향후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김창혁 원장은 “지역 바이오 발전에 기여한다는 진흥원의 사명을 이행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 앞으로도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업지원을 준비하여 바이오 기업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명실상부한 지역 기관으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바바이오텍은 2007년 설립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의 피부 관련 우수 소재 및 지역 특화 천연물을 활용한 기능성 소재를 발굴해 왔으며, 기술혁신중소기업(Innobiz), 진흥원 바이오스타기업선정 등 도내 우수 바이오소재 중소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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