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21일 한라생태숲에서 ’제78회 식목일과 세계산림의 날‘을 기념하는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세계산림의날의 2023년 주제는 숲과 건강(Forest and Health))으로 국제연합이 2012년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는 국제적인 노력에 동참해 줄 것을 촉구하면서 3월 21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도지사를 비롯해 김경학 도의회 의장, 김광수 도교육감, 도내 기관・단체장과 외국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참꽃나무 400본을 심고, 산림의 가치와 중요성을 세계인과 함께 인식하자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또한 세계산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주 주재 영사관과 유학생 등 13개국 26명이 참석해 제주에 지내면서 보고 느낀 점을 표현하는 ‘도내 거주 외국인이 느끼는 자연유산 제주 이야기’ 시간을 통해 나무심기의 의미 등을 공유한다.
양제윤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제주도정은 ‘6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도민이 행복한 숲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산림의 중요성을 전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에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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