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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량면 야간 산불 밤새 번져…1단계 발령·주민 59명 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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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별량면 야간 산불 밤새 번져…1단계 발령·주민 59명 대피

일출과 동시 소방헬기 14대 투입...현재 50% 정도 진화

18일 오후 9시 20분경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야산에서 불이 났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전남 순천시 별량면 야간 산불 신속 진화를 위해 19일 오전 0시를 기해 '산불 1단계'를 발령하고 밤샘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산불 1단계는 예상 피해 10∼30ha 이상, 예상 진화 3∼8시간 이상일 때 발령된다.

▲전남 순천시 별량면 금치리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총력을 다해 진화 하고 있다 ⓒ산림당국제공

산림당국은 현장에 지휘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진화장비 16대(진화차 7, 소방차 9), 진화대원 226명(산불재난특수진화대 41, 산불예방진화대 44, 공무원 67, 소방 49, 경찰 25, 한전 5)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일출과 동시에 소방헬기 14대가 투입 됐으며 오전 9시 현재 50% 정도 진화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근 마을 주민 53가구 59명은 현재 금동마을회관(6가구 8명)과 대치마을회관(40가구 44명), 동화사(3가구 3명), 과동마을회관(4가구 4명)로 각각 대피했다.

산불 피해지역 주변 송전선로는 전력 우회 조치로 전력공급에 이상 없는 상황이고, 인근에 위치한 순천광양축협 목장에서는 스프링클러를 가동하고 소방차를 배치해 사전 대비하고 있다.

산불 현장은 강한 바람(북서풍·순간풍속 18m/s)이 불고산불영향구역은 10ha로 추정된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와 전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 인력과장비를 동원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고 산불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별량면 금치리에 설치된 산불현장지휘본부에서는 노관규 순천시장이 진두지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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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정민

광주전남취재본부 남정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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