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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세계 정상을 달린다”

국내 최초 UTMB 월드시리즈 가입… 10월 6~8일, 3천500여 명 참가

UTMB(Ultra Trail du Mont Blanc)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매년 8월 말에 개최하며 트레일러너라면 누구나 한번은 참가해보고 싶어 하는 꿈의 대회이다.

코로나팬더믹 이후 전 세계가 일상으로 되돌아가고 있는 요즘 제주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2023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국내 최초로 UTMB 월드시리즈로 선정됐다.

▲지난해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50km, 100km 출발 모습.ⓒ서귀포시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포함해 세계 35개의 대회가 UTMB 월드시리즈로 진행되고 있으며, 아시아에서는 대한민국 제주, 홍콩, 중국, 태국 4개 국가에서 각기 개최한다.

이처럼 월드시리즈에 선정된 대회를 모두 완주할 경우 프랑스에서 열리는 UTMB 본 대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데 세계 100여개국에서 1만 명 이상의 선수들과 5만여 명의 관람객들이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 해당지역을 방문한다.

2023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UTMB 월드시리즈로 진행되면서 대회 규모와 참가자 확대로 기대효과가 커지고 있다.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올해 대회는 모두 3천500여 명(외국인 1천여 명)이 참가하여 작년에 비해 2배 이상 많은 참가자가 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외국인 참가자 수가 크게 증가하여 서귀포시를 세계 곳곳에 알리는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2 Trans Jeju 국제 트레일러닝대회 경기 모습.ⓒ서귀포시

서귀포시는 이번 UTMB 월드시리즈 가입으로 세계가 인정하는 트레일러닝 코스가 되었으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를 대표하는 대회로 육성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일회성 대회로 끝나는 것이 아닌 관광객과 동호인이 꾸준히 방문하는 코스로 발전하여 제주 스포츠관광산업에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UTMB 월드시리즈로 개최 되는 ‘2023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는 오는 10월 6일~ 8일 3일간 서귀포시 일대에서 개최되는데 지난해와 다르게 20Km 코스를 추가하여 총 4개 코스(10km, 20km, 50km, 100km)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트레일러닝 입문 종목인 10Km, 20km는 가시리 조랑말체험공원 일대에서 펼쳐지고50km와 100km는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출발해 치유의 숲, 영실코스, 윗세오름, 한라산 둘레길 코스로 제주의 아름다운 가을을 세계에 알릴 전망이다.

유네스코가 인정한 천혜의 자연경관인 한라산을 배경으로 하는 대회코스와 서귀포시에 갖춰진 우수한 숙박시설과 인프라는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어, 이번 대회를 통해 참가자를 포함한 관광객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대회의 UTMB 가입으로 참가자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대회 운영으로 트랜스 제주 국제트레일러닝대회를 국내외 스포츠 관광객 유치와 스포츠 경제를 이끌어가는 세계 정상의 대회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2023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 코스도.ⓒ서귀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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