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트, 카누, 철인 3종, 바다 수영, 드리곤 보트,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까지 ‘풍성’
전국적 규모로 최소 20만 명 방문 예상, 포항이 해양 레포츠 메카로 자리매김 기대
국내 최대 규모의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올여름 경북 포항에서 개최된다.
17일 포항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포항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대회를 연기해왔다.
‘해양스포츠 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대규모의 행사다.
‘해양스포츠 제전’은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정식종목과 바다 수영, 드리곤 보트 등 번외 종목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만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의 참여를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제공,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포항시는 이번 제전을 천혜의 영일만과 해양 인프라를 바탕으로 해양레저산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해양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 준비와 안전사고 예방계획 마련에 철저를 기해 포항만의 특색을 살려 역대 가장 성공적인 해양스포츠 제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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