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이 최종 확정됐다.
포스코는 17일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본점소재지 변경의 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 포스코홀딩스 포항이전이 확정되며, 그간 빚어왔던 포스코 본사 이전 갈등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포항의 한 시민단체 관계자는 프레시안과 통화에서 "포스코홀딩스의 포항 이전은 축하할 일이지만 주소만 이전하는 것은 반쪽자리에 불가하다"며 "인적자원까지 포함한 이전이 이뤄져야 진정한 상생의 의미가 있다"고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열린 주총에서 별다른 이의제기 없이 원안대로 통과됨에 따라 포스코홀딩스 포항 이전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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