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 종사자들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영천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시 관광산업 활성화와 상생협력을 위한 ‘관광 시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관광 관련 업체 대상 지원 사업 신청 안내와 시의 주요 관광 시책 사항 전달, 관내 여행업 운영현황 청취 및 협력 사항에 대한 자유 토의로 진행했다.
주요 토의 의견으로는 △영천시의 관광자원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 △영천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개발사업 및 기존 관광자원을 연계한 특색 있는 관광프로그램 개발 △화북면에 추진되고 있는 보현산 댐 권역 관광벨트와 관광을 연계한 관광객 유치 △제20회 보현산별빛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주변 주차장 확보를 통한 관광인프라 구축 △관광업 활성화를 위한 시의 정책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참석한 한 여행업체 대표는 “오랜 기간 관광업에 종사했지만 이렇게 다른 관광업 대표 여러분들과 만나서 얘기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간담회를 기회로 관광 업체의 소통 기회 마련과 시의 관광 발전 의지를 알게 되어 인상 깊었고, 시와 더불어 관내 여행업체도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현재 우리 시에서는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민·관이 서로 협력해 매력적이고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발굴 육성하고, 편리한 여행 환경, 다양한 볼거리 및 즐길거리를 갖춘 인프라를 구축해 영천시가 경북 관광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참석자는 “현재 관광 추세는 노년층의 경우 영천 9경과같이 구경거리에 관광객들이 모이지만 젊은 층은 체험하고 스토리가 있는 명소를 찾고 있어 이에 대한 검토와 영천에 오면 숙박시설이 부족하다”라며 숙박업소 확대에 대해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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