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인 영경의료재단 전주병원이 16일 전주시다문화가족 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다문화 가족의 건강과 복지증진 및 원활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반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으로는 △다문화가족센터 종사자에 대한 의료지원 사업 △다문화가족 진료 시 통역서비스 제공 △다문화가족 중 돌봄 필요 자에 대한 지원 △ 상호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의료 증진 등 다양한 협력방안들이 포함됐다.
최정웅 이사장은 "업무협약을 통한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다문화가족의 원활한 의료서비스 지원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의료 통역서비스로 다문화가족의 의료사각지대가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병원은 1일 국제진료협력팀을 출범해 다문화가족이 의료진과 소통 시 불편함이 없도록 베트남어과 중국어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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