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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공직자는 집단지성의 혁신·창의 아이디어 발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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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공직자는 집단지성의 혁신·창의 아이디어 발굴해야”

제주도, 15일 공직자 역량 개발・강화 프로그램 ‘차오름’ 킥오프 행사

차오름은 ‘챌린지(Challenge)’와 ‘오름’의 합성어로 다양한 경험을 통해 끊임없는 도전정신을 지닌 공직자들의 창의·혁신 역량이 차오른다는 의미와 제주의 미래도 창의와 혁신, 희망으로 가득 차오른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품고 있다.

제주도가 15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차오름’ 킥오프 행사를 열고 빛나는 제주 실현을 위해 공직자들의 창의・혁신 역량 개발과 강화에 나섰다.

▲제주도가 15일 제주문학관 대강당에서 오영훈 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공직자 미래창의혁신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차오름’ 킥오프 행사를 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주도청

‘차오름’은 수동적・단기적 강의형식을 탈피해 참여 공직자들이 미래와 관련된 주제를 스스로 정하고 다양한 체험을 직접 기획하는 자기주도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이다.

앞서 제주도는 이달 6~9일 도 본청 5~8급 공직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 참여자를 공개 모집했으며, 모집 결과 총 15명이 선발돼 이날 킥오프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7월까지 약 5개월간 공식 활동을 이어간다.

킥오프 행사는 오영훈 지사를 비롯한 관계부서 공무원, 프로그램 선발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참가자 소개와 각오를 듣는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차오름 상징이 그려진 와펜 수여식, 인사말, 프로그램 소개, 참여자 네트워킹 등이 이어졌다.

오 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차오름 프로그램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끊임없이 혁신하고 새로운 분야를 발굴하지 않으면 조직은 정체될 수밖에 없다”며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정립하고 다양한 경험이 뒷받침돼야 생각의 변화가 일어나는 만큼 차오름 1기가 집단지성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오 지사는 특히 “차오름이라는 단어에는 발로 딛고 뛰어오른다는 의미도 있다”며 “상식과 편견을 깨고 상상을 뛰어넘어 도약하는 그 중심에 여러분이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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