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실사를 앞두고 국회 차원에서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원이 더욱 확대된다.
15일 열린 국회 ‘2030 세계박람회 부산유치지원 특별위원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성공적 유치 및 개최를 위한 결의안'이 특위를 통과했다.
이번 결의안은 4월 초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적극 지지하는 의지를 대내외에 표명하는 동시에, 관련된 국가기관 및 세계 각국에 협조를 당부하기 위해 제안됐다.
결의안에는 대한민국만의 차별화된 경쟁력 보유에 따른 성공적 국제행사 확신,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및 개최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한 초당적 협조와 지원, 공식 유치위원회 또는 유치지원 민간위원회, 부산시 등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또한 방문객의 접근 편의성 향상과 박람회 시설 건축 및 사후 활용 방안 마련 등 관련 사업에 적극 협력, 국회 외교 역량을 총동원해 BIE 회원국을 대상으로 한 대외 유치교섭활동에 적극 동참, 유치 후보국 관련 공식적인 일정 대응을 위한 지원, 부산 유치 확정 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지원을 위한 특별법' 즉각 제정 및 조직적·재정적·제도적 사항 등에 대한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국회 특위 위원장인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남구을)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는 대한민국 발전의 이정표이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이번 결의안은 대한민국이 약속한 엑스포 유치 약속을 국회가 보증하겠다는 의지”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국민 한 분 한 분이 유치대사, 홍보대사가 되어 부산엑스포를 위한 대한민국의 뜨거운 유치 열기를 지구촌 지인들에게 널리 알려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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