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이 미래사회를 대비할 수 있는 외국어교육 패러다임 전환의 기틀을 마련하고, 내실이 있는 다문화교육으로 학생 성장 지원을 중심으로 시스템을 개편하는 ‘2023년 주요 업무’를 추진한다.
제주국제교육원(원장 정성중)은 ‘국제적 역량과 다문화를 품는 미래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목표를 제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내실화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생 교육 지원 ▷미래 대비 외국어교육 패러다임 전환 ▷함께 동행하는 다문화교육 인프라 확산 ▷더불어 사는 다문화주체 성장 지원이라는 5가지 운영 중점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변화와 도약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첫째 의사소통 중심의 외국어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생, 학부모(주민), 교직원 대상으로 학습자 맞춤형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총 193강좌를 운영하며 읍면지역 등 원거리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과정을 포함한다.
또한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생 교육 지원을 위해 지역별 외국어교육 격차 해소와 취약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속적으로 호평을 받고있는 ‘고등학생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과 ‘호주 뉴잉글랜드 대학 연계 화상프로젝트 수업’은 참가 학생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더 발전된 모습으로 운영된다.
특히 미래사회 대비 외국어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하기 위해 ‘제주국제교육원시스템 개편’을 추진하는데 CT-AI 기술 융합 교육시설 현대화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학습자들이 찾아오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제주국제교육원 소속 원어민교사들이 직접 컨텐츠 제작에 참여하는 외국어 학습 지원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운영중이고, 온라인 콘텐츠 자기주도학습과정도 운영함으로써,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학습자들이 접근할 수 있는 자기주도적 학습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한다.
더나가 다문화 교육 인프라 확산을 통한 다문화 교육환경 내실화를 위해 한국어 능력이 부족한 다문화가정 부모의 모국어로 번역된 가정통신문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초·중·고 전체 학교로 전면 확대하여 운영한다.
올해 신규사업으로 동부·서부외국문화학습관을 연계한 다문화가족 대상 한국어교실과 공감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가족 구성원간의 건강한 소통과 연대의 기회를 부여하고 문화 감수성을 함양한다.
정성중 제주국제교육원장은 “2023년은 제주국제교육원이 새로운 모습으로 시스템을 개편하며 한층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라면서 “학생들이 국제적 역량을 기르고 다문화를 품을 수 있는 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미래사회 대비 외국어와 다문화 교육을 충실히 수행하고,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기반을 확고히 닦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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