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가 지역 농축산품 소비촉진에 적극 나선다.
영천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영천시 강변공원에서 ‘2023년 영천시 마미삼(마늘‧미나리‧삼겹살)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와 영천마늘 농촌융복합사업추진단이 주최하고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영천시미나리작목반연합회, 신녕농협, 영천축협, 대한한돈협회 영천시지부가 주관해 마련했다.
영천은 탄탄한 생산 기반을 갖춘 2021년 마늘산업특구로 지정된 마늘 주산지이며, 품종은 난지형 대서종으로 맵기가 적당하다. 또한, 영천 미나리는 신녕, 화북, 고경 등 물 좋고 공기 좋은 지역에서 높은 일교차와 청정수로 재배해 식감이 아삭하고 풍미가 탁월하기로 유명하다.
영천시는 관광객들과 영천시민을 위해 객석 480석 규모의 마미삼 구이 식당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야외 강변에서 공연을 관람하며 저녁식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다.
또한, 2023년 영천시 홍보대사인 유튜버 상해기(본명 권상혁)가 행사장을 방문해 영천 홍보에 나설 예정이며, 영천시 농특산물과 영천와인 직거래장터도 운영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늘, 미나리, 양돈농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관광객들과 시민들이 우리지역의 신선한 미나리와 마늘, 이들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는 삼겹살을 마음껏 즐기시고 건강해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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