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학부모 10명 중 7명은 학업성취도평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부산시교육청 학력개발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학업성취도평가 실시·보정에 대한 교육공동체 의견조사 결과를 15일 공개했다. 지난달 실시한 설문조사에는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3003명과 교원 2324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 학부모 72.6%, 교원 51.4%가 학생들의 정확한 학력 진단과 그에 따른 맞춤형 학습 지도를 위해 학업성취도평가가 필요하다고 대답했다. 또한 학력 진단후 보정을 위한 BASS 도입에 대해서도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이에 부산학력개발원은 교육부가 주관하는 학업성취도평가, 전국연합학력평가 등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을 진단하고 BASS와 단위학교 학업 역량강화 지원사업 등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력을 보정해 학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율 부산학력개발원장은 "학부모와 교사들이 학력 신장에 대한 기대가 높다는게 반영됐다"며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학업성취도평가의 내실있는 운영과 이러한 결과에 기반한 보정 학습을 위해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력신장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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